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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자 당이라는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군대는 당이다.

    군대이자 당이라는것은 혁명군대에 의하여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는것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사회주의를 위한 인민들의 투쟁을 이끌어나가는 령도적정치조직이다. 그런데 혁명의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은 군대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혁명군대는 우선 혁명적당창건위업의 성과적실현을 담보한다.

    혁명적당은 당의 골간력량, 핵심력량이 꾸려지고 그 조직사상적기초와 대중적지반이 마련되는 과정을 통하여 창건된다. 혁명의 원쑤들과 총대로 직접 맞서 사생결단의 투쟁을 벌려나가는 혁명군대에서 그 어느 계급이나 계층, 사회적집단에서보다 더 혁명적이고 단련된 당의 골간력량, 간부대렬이 자라나게 되고 당대렬이 조직사상적으로 강화되게 된다. 혁명군대에 의거할 때 군대와 인민의 혼연일체를 이룩하여 당의 대중적지반을 비상히 확대강화해나가게 된다.

    조선에서 혁명적당의 태아, 씨앗이였던 첫 당조직-건설동지사의 성원들은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조국해방의 성전에 나선 새 세대 혁명가들, 혁명군인들이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성전의 불길속에서 열혈의 혁명가들로 성장한 혁명의 핵심골간들이였으며 당조직건설과 대중적지반축성에 앞장선 유능한 정치공작원들이였다.

    조선로동당이 해방직후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조건에서도 두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창건될수 있은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군대를 먼저 조직하시고 그에 의거하여 당의 핵심을 키우시고 그 조직사상적기초와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축성해오시였기때문이다.

    혁명군대는 또한 혁명적당을 무력으로 굳건히 옹위한다.

    혁명군대는 총대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혁명적책동을 짓부시고 당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견결히 보위한다. 혁명군대의 군사적보호가 없이는 그 어떤 당도 원쑤들의 반혁명적폭력앞에서 모래성처럼 무너지기 마련이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사를 놓고보면 조선혁명만큼 어렵고 복잡한 혁명, 전인미답의 간고한 길을 헤쳐온 혁명은 찾아볼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포악한 미일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두 차례의 혁명전쟁, 외세에 의하여 국토가 분렬된 조건에서 진행된 두 단계의 사회혁명과 사회주의건설, 여러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의 붕괴와 자연재해로 인한 겹쌓이는 난관을 극복하며 진행한 조국수호전과 강국건설을 위한 투쟁, 그 간고함과 복잡함을 다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아마 다른 나라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무너지고 천만번도 더 포기했을 고난과 시련의 련속이였다.

    이처럼 엄혹한 속에서도 조선로동당이 조선혁명을 오직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올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인민군대가 당의 군대로서 당의 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왔기때문이다.

    군대이자 당이라는 원리는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당과 군대는 혼연일체, 운명공동체라는 진리를 담고있다.